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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매트릭스4’가 돌아온다.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레나 워쇼스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가 출연하는 ‘매트릭스4’ 제작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와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고, 전 세계에 공동 배급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 회장 토비 에머러히는 성명을 통해 “레나 워쇼스키와 함께 ‘매트릭스’에 재진입하게 돼 무척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레나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감독으로 진실된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그녀가 각본을 쓰고 연출하는 새로운 ‘매트릭스 유니버스’에 전율을 느낀다”고 전했다.
‘매트릭스4’는 내년 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수년 동안 ‘매트릭스’를 새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3’와 ‘토이스토리4’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제작을 최종 확정했다.
워쇼스키 감독의 ‘매트릭스’ 3부작은 모두 16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올해는 ‘매트릭스’ 1편이 개봉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워너브러더스는 8월 30일 AMC극장에서 ‘매트릭스’ 1편을 특별상영할 예정이다.
[사진 =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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