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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 소감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 디즈니 엑스포에 참석한 그는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아들의 대학 입학이 무척 흥분된다”고 말했다.
아들을 한국에 두고 떠나오면서 펑펑 울었다면서 “안 울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매덕스는 준비가 돼있고, 무척 똑똑하다. 나는 그가 자랑스럽다. 나는 그의 선택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세대학교는 훌륭한 학교”라면서 매덕스의 한국인 룸메이트 이름까지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매덕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 연세대 국제캠퍼스 진리관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날 매덕스는 흰색 야구모자에 짙은 회색 칼라 티셔츠 차림이었으며 밝게 웃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으로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입학했다. 그는 당초 여러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평소 한국어와 K팝에 관심이 많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이후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1년간 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다 2020년부터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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