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2020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정구범을 품에 안았다.
NC 다이노스는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번으로 정구범을 지명했다.
정구범은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에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를 비롯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투수다. 구종도 구종이지만 좌·우 컨트롤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두산의 1차 지명 후보도 거론됐지만 중학교 때 미국 야구유학으로 유급하며 1차 지명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올해 고교 무대 기록은 7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28이닝 4자책점)다.
정구범은 지명 후 “뽑아주신 NC다이노스에게 감사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성동리틀, 건대부중, 덕수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1군에서 뵙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구범.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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