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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이 32kg나 감량하며 아이돌급 비주얼로 변신했다.
26일 한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 업체는 "유재환이 104kg에서 72kg까지 무려 32kg 감량에 성공했다"며 다이어트 전, 후 사진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다이어트 전 유재환은 두툼한 턱살, 복부 비만 등이 눈에 띄지만 다이어트 후 모습에선 날렵한 턱선과 완벽한 슈트 핏을 자랑한다.
유재환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로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했던 통풍과 허리디스크 외에도 공황장애와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질병을 앓았던 탓이다.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었던 유재환의 다이어트는 1주일 만에 5kg을 감량한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16kg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을 되찾아갔다. 그리고 이날 16kg 추가 감량 소식을 전하며 역대급 비포 앤 애프터를 완성했다.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반응이 뜨겁자 유재환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재환은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더라"며 당시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 던지게 하자"던 다짐을 고백했다.
그는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며 "음악인 유재환 님 가면이랑 살로 된 전신 망토까지 다 벗고 공개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자신감을 얻은 유재환은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 진짜 다 할 수 있다"고 응원하며 자신은 또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다.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 될 것"이라는 새로운 포부를 전했다.
[사진 = 유재환 인스타그램, 쥬비스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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