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과거에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주 소비자층이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으나 최근에는 그 나이가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생물학적으로도 우리 몸의 세포는 성장이 끝난 시점에서부터 퇴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는 20대부터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안티에이징의 대표적인 뷰티 제품인 아이크림도 20대부터 미리미리 관리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외모에서 나이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여러 요인들 중에서 얼굴에서는 특히 피부가 얇은 눈가와 입가에서 잔주름의 형태로 먼저 생겨나는 까닭이다.
이처럼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세월의 흐름이지만 자기관리와 노력 여하에 따라 노화의 속도에는 저마다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 운동 등으로 꾸준히 관리를 한 사람은 같은 속도의 노화도 더디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경우라면 의학적인 리프팅 시술로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비침습적 리프팅 시술로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로 리프팅과 탄력관리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슈링크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슈링크리프팅은 초음파의 적용 깊이에 따라 1.5~4.5mm로 4개의 카트리지를 통해 피부 속 열응고점을 만들어 콜라겐 섬유를 자극해 피부를 재생하면서 탄력과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원장은 "리프팅 시술은 자신의 피부 타입과 노화의 진행 정도, 원하는 효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획일적인 치료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면밀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리프팅 시술 이후에도 평소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하고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습관화한다면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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