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아가메즈(34)의 대체자를 찾았다.
우리카드는 26일 "외국인선수 리버맨 아가메즈를 대신해 미국 국가대표인 제이크 랭글로이스(27)를 영입한다"라고 밝혔다.
제이크는 208cm의 장신 레프트 공격수로서 2017-2018시즌에는 이탈리아, 2018-2019시즌 폴란드 리그에서 뛰었으며, 2017년부터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중에 있으며, 2019 트라이아웃 사전평가에서 5위(1개 구단 1위, 1개 구단 2위)를 받았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제이크는 기본기가 좋고, 타점이 높아 트라이아웃 때 관심 있게 지켜봤던 선수였다. 새롭게 전열을 정비해 다가오는 V-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크는 22일 입국해 메디컬테스트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한편, 아가메즈는 8월 초 입국 후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팀 주치의에게 정밀 진달 결과 경미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시즌을 치를 수 있지만, V리그의 빡빡한 일정과 훈련을 고려하여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제이크. 사진 = 우리카드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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