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창훈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지난 24일(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팀 동료 홀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3-1 역전승을 거뒀다.
독일 매체 SWR은 26일 권창훈의 데뷔골 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 '권창훈은 분데스리가 첫 경기 첫 번째 슈팅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교체 투입 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권창훈은 경기장에 단지 5분간 있었을 뿐'이라며 '권창훈은 어시스트한 홀러에게 먼저 고마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프라이부르크가 1년전부터 권창훈 영입을 추진했던 것을 전하면서 "권창훈은 재능있는 선수다. 파워와 많은 에너지를 보유한 권창훈을 좋아한다"고 말한 프라이부르크 슈트라이히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올시즌 개막전부터 2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쾰른을 상대로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