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 위로 "이제 너 혼자 힘들게 두진 않을 거야"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윤소이를 위로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에서는 지민(최승호) 이야기를 나누는 오태양(오창석)과 윤시월(윤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월은 "최태준 그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합병 전까지 입 다물지 않으면 지민이 영영 못 볼 수도 있다고 했어. 지민이 유학 간 거 아니야. 볼모로 가 있는 거야. 그때까지 비밀로 해 줘"라며 당부했다.

오태양은 "지민이 내 아들이야. 지민이까지 잘못되는 꼴 못 봐. 지민인 무슨 일 있어도 내가 찾아. 지켜. 합병하면 이혼할 수 있는 거야? 지민이도 너한테 주고?"라고 물었다. 윤시월은 "미안해 나 때문에"라고 사과했다. 오태양은 "이제라도 알았으니까 됐어. 같이 해. 이제 너 혼자 힘들게 두진 않을 거야"라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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