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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350타수 91안타 타율 0.260.
최지만은 2일 클리블랜드전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상대가 왼손투수로 교체하자 대타로 교체됐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0-0이던 1회말 1사 1,2루 찬스서 볼티모어 우완 선발투수 애셔 워저호스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79마일(127km) 커브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두 번째 타석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1B2S서 4구 81마일(130km) 체인지업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4-0으로 앞선 5회말에는 2사 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1B1S서 3구 78마일(126km) 체인지업에 또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4-4 동점이던 8회말 1사 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좌완 태너 스캇을 상대로 풀카운트서 6구 88마일(142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말 토미 팜의 끝내기안타로 5-4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리며 81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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