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정해진 날짜에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 예정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김재환이 5일 1군 등록이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전서 수비 도중 가슴을 다치며 26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검진 결과 뼈에 이상이 없었지만 흉통이 남아 있어 휴식을 갖기로 했다. 당초 열흘 휴식 후 1군 복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아직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라고 우려를 표했으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며 예정된 날짜에 복귀가 가능해졌다. 김 감독은 “런닝할 때 조금 통증이 있다고 한다. 다른 건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재환은 오는 5일 인천 SK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박건우가 이날 키움전에 선발 복귀하는 가운데 김재환의 등록일까지 잡히며 완전체 타선으로 선두권 싸움을 치를 수 있게 된 두산이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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