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키움 포수 박동원이 두 시즌 만에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했다.
박동원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홈런을 신고했다.
박동원은 1-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 임병욱 대신 타석에 등장, 두산 두 번째 투수 권혁의 2구째 직구(140km)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7월 9일 KT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2017시즌 이후 2시즌 만에 통산 4호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했다.
아울러 이는 KBO리그 시즌 14호, 통산 896호이자 개인 통산 4호, 시즌 3호 대타 홈런이었다.
키움은 박동원의 홈런으로 두산에 2-0으로 달아났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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