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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진웅이 '본격 연예 한밤'에서 설경구와의 강렬한 첫 만남을 회상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퍼펙트맨'의 주역 설경구와 조진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조진웅은 "원래 설경구가 롤모델이었다. 선배님이 근처에 계신다는 얘길 듣고, 후배들과 같이 인사를 드리려고 술집으로 찾아간 적이 있다. 그게 첫 만남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설경구는 "그때 조진웅이 100kg 시절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술집 문을 열었는데 호랑이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라며 만취한 설경구의 모습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진웅은 "들어가자마자 나왔다"라며 "마치 호랑이를 만난 기분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케미 점수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입을 모아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물이다.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
[사진 = SBS '본격 연예 한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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