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일 개봉한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개봉일인 4일 하루 동안 5만 8,2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만 8,987명.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타 영화 대비, 상대적으로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던 화제작들을 모두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관객들은 공포는 기본, 드라마, 액션, 로맨스와 감동까지 탄탄한 스토리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숨가쁜 전개 덕분에 한 순간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빠져든다고 극찬해 주말을 앞두고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추석 연휴까지 입소문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편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그것’의 후속작으로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더 풍성한 이야기, 더 강해진 공포와 더 훌륭한 연기에 감동을 더해 공포와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포영화로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아역 배우들을 이어받아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케미는 물론 절정의 연기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페니와이즈 또한 더욱 강력한 악당으로서 예측을 뛰어넘는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더한다.
최고의 미남 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다시 한 번 페니와이즈로 분해 최상의 열연을 펼친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아 페니와이즈와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결전을 공포의 강도 높여 그린다. 원작자인 스티븐 킹을 비롯해 곳곳에 등장하는 카메오를 찾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D와 IMA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