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원맨쇼'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4-0 제압 '2연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데파이의 원맨쇼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 C조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을 꺾었던 네덜란드는 에스토니아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네덜란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3승 1패(승점9)를 기록하며 독일과 북아일랜드(이상 4승 1패)를 추격했다.

데파이, 말렌, 바이날둠, 바벨, 데 용, 데 리트, 판 다이크 등을 선발로 내세운 네덜란드는 시작부터 에스토니아를 압도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7분 바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후반에는 3골을 몰아치며 에스토니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바벨이 후반 2분 멀티골에 성공했고, 데파이가 후반 31분에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42분에는 바이날둠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0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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