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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호텔 델루나’에서 역대급 호러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신예 한재이가 이번엔 ‘날 녹여주오’에서 열혈 PD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 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냉동인간 해동 로맨스.
스타 예능 PD 마동찬(지창욱)과 방송 실험 알바생 고미란(원진아)이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눈을 떴을 땐 20년이 지나있는 황당한 상황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작품에서 한재이는 극 중 TBO 방송국의 열정 만렙 '소피디' 역을 맡는다. 20년만에 냉동인간에서 해동된 마동찬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관심 있게 지켜보는 내추럴 본 연출가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재이는 극 중 ‘소피디’ 역을 소화하기 위해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숏컷으로 파격 변신, 카리스마와 시크미를 가미할 예정. 한재이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한 화인컷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한재이는 '우리 선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까지 홍상수 감독의 대표작에 4작품 연달아 출연하며 충무로 샛별로 주목 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 여진구의 첫 귀신 고객으로 파격적인 호러 비주얼까지 선보였다.
[사진 = 화인컷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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