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수비수 홍정호가 올시즌 K리그1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데 있어 능력을 발휘한 선수로 나타났다.
프로축구연맹이 10일 공개한 하나원큐 K리그1 2019 수비관련 데이터에서 홍정호는 볼 리커버리 횟수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경기 중 볼 소유권을 상대에게 빼앗긴 후 빠른 시간 안에 다시 공 소유권을 탈취하는 볼 리커버리에 있어 홍정호는 올시즌 261회를 기록했다. 또한 상대 진영에서 볼 리커버리를 달성한 횟수는 39회다. 홍정호는 경기 당 10번의 볼 리커버리를 기록했다.
인터셉트에 있어서는 상주의 김경재가 217회로 최다를 기록했다. 상대 진영에서의 인터셉트는 12회였고 경기당 인터셉트는 9회였다. 이어 홍정호는 인터셉트 188회를 기록해 김경재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홍정호는 볼 소유권을 되찾는 볼 리커버리와 인터셉트에 있어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K리그1에서 태클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수원의 최성근이다. 최성근은 139번의 태클 시도와 함께 85차례 태클에 성공했다. 경기당 태클 시도는 6회였다. 최성근은 파울 횟수도 70회를 기록해 경기당 2.9개의 파울과 함께 올시즌 K리그1에서 가장 파울이 많은 선수로 나타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