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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가 1,000억원의 적자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1억이상 고액연봉자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KBS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인뉴스 시청률은 2016년 17.7%, 2017년 16.2%, 2018년 13.7%으로 하락했다.
광고수입도 2016년 4,207억원에서 2018년 3,328억원으로 2년새 21%나 곤두박질 쳤다.
이런 상황에서 1억원이상 고액연봉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총원대비 연봉 1억이상 받은 인원 비율이 2016년 58.2%, 2017년 60.3%, 2018년 60.8%로 증가했다. 2018년 기준으로 임직원 3명중 2명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
또한 KBS는 직원 복지포인트로 3년 동안 344억원이나 사용했다.
윤 의원은 "'양승동 현 사장이 취임한 후 KBS는 적자로 돌아섰고, 올 상반기 39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며 "경영진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라고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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