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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자신의 성폭행 혐의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영국 ITV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캐서린 마요르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품위가 손상됐다. 고통스러운 일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가족이 있고 자녀가 있다. 나는 사실과 싸워야 했다"며 "연인과 함께 집에 있을 때 나에 대한 수많은 뉴스가 TV로 보도됐다. 아이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을 때는 당황스러웠고 TV채널을 돌려야만 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성폭행 혐의를 받았지만 지난 7월 미국 클락카운티 지방 검찰은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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