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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이 새로운 휴머니즘 조사극의 시작을 알렸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지수를 높인다.
울화통을 시원하게 날려 줄 인권조사관들의 활약에 그 어느 때 보다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장르물 명가 OCN의 한계 없는 진화…이번엔 '인권'이다
OCN이 국가인권위원회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조직 '인권증진위원회'를 배경으로, 지금까지 제대로 조명된 적 없는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성차별, 혐오 표현 확산 등 인권 침해 관련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달리는 조사관'은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고 가장 기본적인 권리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혹은 무관심과 사회적 관습 등으로 쉽게 외면하곤 했던 '인권'에 주목한다.
그 중심에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인권조사관들이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히 일어나는 인권침해의 실상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의 현실적인 고뇌, 활약이 카타르시스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더 나아가 '인권'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시청자에게도 '과연 나라면 어떤 판단을 내릴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 이요원X최귀화 퍼펙트 시너지
답답한 현실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사이다 콤비' 이요원과 최귀화의 시너지는 '달리는 조사관'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이요원과 최귀화는 각각 철저히 중립을 지키는 냉철한 원칙주의자 조사관 한윤서와 남다른 정의감을 가진 검사 출신 행동파 조사관 배홍태로 분한다.
드러난 사실만을 가지고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한윤서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한 직진하는 배홍태는 인권증진위원회 공식 '톰과 제리'. 전혀 다른 성격과 조사 방식으로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세상 특별한 공조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에 두 배우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도 절대적이다. 절묘한 연기 시너지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공감을 배가시키는 이요원, 최귀화가 선보일 통쾌한 활약이 기대를 높인다.
◆ 현실밀착형 에피소드 장착
'달리는 조사관'은 다소 낯설고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인권'을 우리 주변에 존재할법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다 쉽게 풀어낸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김용수 감독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인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각기 다른 이유로 억울함을 토로하는 진정인, 누구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중심인 드라마다.
인권증진위원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격렬히 공감되기도 하고, 때론 부당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 철저히 중립을 지키며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조사관들의 인간적인 고민을 바라보며 시청자들 역시 '왜'라는 질문을 품게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정철 작가 역시 "인권 문제는 생각보다 우리 삶 속 아주 가까이 있다. 작품 속 누군가의 이야기는 현실 속 나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침표 맺어질 공감과 연대의 드라마"라며 "단순히 범인을 쫓는 영웅담이 아닌, 사회적 약자나 평범한 소시민들의 억울함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현실밀착형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공감의 차원이 다른 '휴머니즘 조사극'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18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OC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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