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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방송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즌2(이하 '스푸파2') 기자간담회가 열려 박희연 PD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백종원의 음식 예능'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제가 방송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외식 방송 등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 재방송을 많이 하는 거다. 저희 아버지한테까지 전화가 오더라. 매번 말씀 드리지만 방송 욕심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음식을 드시는 분들이 외식업에 대한 이해가 있으시면 넓은 이해도로 친근하게 다가가면 더 좋은 음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선순환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도 먹고 하다 보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해외는 먹는 것 때문에 많이 다닌다. 사회적인 구조에 먹는 것도 발전이 된다면, 상당한 자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허브 역할을 한다면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관광을 다니면 그 나라 국민들의 표정 등이 굉장히 환영하는 느낌이다. 저희가 외국으로 여행 가자고 선동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정말 여행을 다니면서 즐기고, 나중에 큰 관광자원의 축이 됐으면 한다. 도움이 될까 싶어서 열심히 하는 거다. 방송에 욕심 별로 없다"라고 강조했다.
'스푸파2'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현지 밀착형 미식 방랑기로, 지난해 방영됐던 시즌1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2일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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