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바라보며 노력할 것"…세러데이, '멤버 교체' 위기 이겨낼까 [종합]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세러데이가 잦은 멤버 교체에도 불구하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컴백했다.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세러데이의 세번째 싱글 앨범 'IKYK'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세러데이는 쇼케이스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멤버 하늘은 신곡 무대가 끝난 후 "아직도 실감이 안나지만 잘 마쳐서 기쁘다"고 전했다. 주연은 "반전된 모습을 보여드렸다.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앞으로도 달라진 모습들을 기대하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러데이는 잦은 멤버 교체가 이루어진 후 새 멤버로 민서가 합류했다. 민서는 "처음 해보는 쇼케이스라서 너무 긴장되고 떨렸는데 쇼케이스가 진행되면서 긴장이 풀리고 재밌다"고 말했다.

또한 민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후에 힘든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부담같은 건 없었다. 내가 막내라서 언니들이 정말 잘 챙겨줬다"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팀에서 가장 맏언니인 하늘은 "멤버들이 나를 잘 따르고 말도 잘 들어서 고마웠다. 멤버 교체 있었지만 한 명 한 명 다 매력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 교체가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일들로 인해 서로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며 "우리끼리 '어떻게 하면 대중분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멤버 아연은 세러데이만의 색깔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자마자 알 수 있듯이 우리만의 통통튀는 매력, 넘볼 수 없는 에너지, 그리고 누구보다 대단한 팀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아연은 "타이틀곡 '뿅'으로 컴백을 했는데 우리는 정상을 바라보며 노력할 거고, 관심 가져주시는만큼 보답해서 더 사랑을 드리겠다"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1위를 한다면 버스킹을 할 생각"이라고 공약을 걸기도 했다.

끝으로 세러데이는 "어벤져스를 잇는 뿅벤져스가 되고 싶다. 주인공들 모두 서로 큰 힘이 있듯이 우리끼리 각각 큰 힘을 모아서 지구를 정복하러 다니겠다"고 귀여운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멤버 주연은 세러데이의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여자친구 선배님들이시다. 팀워크와 칼군무를 닮고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오늘부터 우리는'이다. 커버 댄스도 올린 적이 있다"며 즉석에서 깜짝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세러데이의 타이틀곡 '뿅(Bbyong)'은 색소폰 리프 기반의 파워풀한 트랙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