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배재준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째를 따냈고 정우영과 고우석은 나란히 1이닝 무실점 호투로 각각 16번째 홀드와 35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2042명의 관중이 입장, 총 100만 400명의 홈 관중을 동원한 LG가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기분 좋고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만들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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