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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데뷔 5년 차 걸그룹 라붐 솔빈이 현재도 무명시절이라고 토로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MBC '낭만클럽'에서 이휘재는 솔빈에게 "무명시절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솔빈은 "나는 아직도 내가 지금이 무명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출연진들은 일동 야유를 보냈다.
그러자 솔빈은 "진짜 진짜로. 진짜다. 왜냐면 나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지내는 게 아직 목표치에 도달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한 번은 그런 적이 있었다. 일을 다 끝내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들어가는데, 요즘에 일도 차차 줄어들고 돈도... 정산을 아직 못 받았거든. 못 받은 상태에서 되게 몸과 마음이 공허한 상태로 있으니까 지하철 안에 서있는 내가 너무 초라해지는 거야"라고 고백한 솔빈.
그는 "그래서 진짜 일만 봤던 내가 어느새 '아르바이트라도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게 너무 서러운 거야. '왜 내가 어쩌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됐지?'. 그 생각을 했을 때 정말 서러웠던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C '낭만클럽'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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