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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전을 앞둔 손흥민의 득점 경력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더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뮌헨을 상대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UEFA는 양팀의 맞대결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의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UEFA는 '손흥민은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에 2-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세계 챔피언은 조별리그서 탈락했었다'며 당시 독일 대표팀에 포함되어 있던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노이어, 킴미히, 쉴레, 고레츠카, 뮐러의 이름을 나열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트려 한국의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당시 독일은 최정예 멤버로 한국전에 임했고 손흥민은 당시 경기에 출전했던 노이어와 킴미히 등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선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에 앞서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2008-09시즌부터 5시즌 동안 함부르크에서 활약했고 이후 레버쿠젠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해 독일 축구를 잘 알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치른 16강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도르트문트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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