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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인기가요' 측은 몬스타엑스 민혁, NCT 재현, 에이프릴 나은이 오는 20일부터 새로운 고정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은 정익승 PD는 "민혁, 재현, 나은 세 명은 아이돌 멤버로서도 훌륭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눈여겨 봐왔다. 이번에 인기가요를 맡으면서 새 MC는 무조건 세 사람의 조합을 추진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바쁜 일정 속에서 다행이 스케줄이 맞게 되어 바라던 1순위 MC를 섭외할 수 있었다"라고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실제로 만나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비주얼 조합이 아름다워 놀랐고, 대화할수록 인간적인 매력과 순수함이 느껴져 더 반했다. 첫 미팅에서부터 이미 많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내어줘서, 앞으로 인기가요를 통해 세 MC가 대본이나 의상 컨셉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오랜 기간 MC로 애써준 세븐틴 민규와 신은수 양 덕분에 인기가요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전 MC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존 MC들은 10월 6일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하게 된다. 새로운 3MC의 첫 인사는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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