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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예계 대표 싱글남 김승수가 원시 부족 라니족을 집으로 초대한다.
7일 방송되는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에서는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 웨미론(23)과 기손(16)이 김승수의 집을 방문하고, 찜질방과 국궁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승수의 집에 처음 방문한 웨미론과 기손은 아찔한 높이에서 보이는 경치에 한번 놀라고, 구경해도 끝이 없는 방의 개수에 두 번 놀랐다. 기손은 "승수 형 집에 방이 왜 많은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우리는 모든 가족이 단일 구조로 된 전통 가옥 호나이에서 숙식을 함께 해결한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집을 들러보던 중, 김승수는 전통복장을 입고 한국 탐방을 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옷을 아낌없이 나눔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옷장 안에 가득 찬 옷을 본 웨미론과 기손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마음에 드는 옷을 하나씩 입어 보는 등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그림이 연출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수는 "두 사람이 옷을 고르는데 우연치 않게 명품 브랜드의 옷을 고르더라. 나도 특정 시기에 선물 받았던 옷으로 한두 번밖에 입지 않았다"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웨미론과 기손의 선택에 "저거 비싼 건데…"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으나 이내 "만족스러워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흔쾌히 선물하기로 했다"고 통 큰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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