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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이현경이 4년 전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 배우 이현경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강호동은 "이현경의 사연이 방송에선 처음 공개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호동의 말에 이현경은 "맞다. 가까운 지인들도 자매만 있는 줄 안다. 사실 더 잊혀지는 게 미안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가장 미안했던 건 우울증이라는 일종의 병을 늘 동생의 마음이 나약하고, 착하기만 하다고 생각했다. 내 기준에서만 바라봤었다"며 "내가 조금 더 병에 대해서 이해를 했으면 소통이 더 됐을 거다.얼마나 외로웠을까 싶다. 그게 가장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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