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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현영이 건강검진으로 어머니의 목숨을 살렸다고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 심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김승현은 "하루에 평균 80명이 심정지로 병원에 실려 가는데 대부분 사망을 한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우리 엄마가 몇 달 전에 일어나시면 다은이를 불러 '등이 너무 답답해. 체한 거 같아. 등 좀 두드려 줘'라고 그러시고 주무시기 전에도 '답답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건강검진을 받아보시라고 해서 건강검진을 받으셨다"고 입을 연 현영.
그는 "그런데 엄마가 몇 주 전에 이미 심부전(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 왔고 그러면서 의사가 하는 말이 '만약에 오늘 건강검진 안 오셨으면 어머니 일주일 안에 주무시다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너무 무섭지?"라고 아찔했던 당시를 고백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 = 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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