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파트너’ 엘링 홀란드를 향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이 뜨겁다.
홀란드는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잘츠부르크 입단 후 올 시즌 11경기에서 18골 5도움이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에서 황희찬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194cm의 큰 키에도 골 결정력과 스피드까지 갖췄다. 오스트리아 리그는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이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격수 부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홀란드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노르웨이 출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홀란드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맨유와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홀란드의 대리인 역을 맡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밖에도 유벤투스, 나폴리도 홀란드의 행보를 관찰하고 있다. 이탈리아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가 홀란드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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