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감해!"…윌리엄, 출렁다리 위 폭풍눈물→두려움 극복 ('슈돌')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출렁다리 건너기에 도전하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은 출렁다리를 무서워하는 벤틀리를 보며 놀렸다. 하지만 윌리엄은 "나 어떻게 가. 안 무서운데 못 건너겠어"라며 울먹였다.

샘 해밍턴은 형제에게 "혼자 있는 거 아니고 둘이 있잖아 힘을 합치면 된다"고 용기를 줬다. 하지만 윌리엄은 "아가(벤틀리)랑 윌리엄이랑 못 가겠어"라며 여전히 무서워했다.

그때 다섯 살 누나와 유모차를 탄 아기가 지나갔다. 이어 샘 해밍턴은 과거 윌리엄이 혼자 출렁다리를 건넜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용기를 얻은 윌리엄은 "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형 먼저 간다. 나는 용감이다"라고 말하며 다리 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갔다. 다리 끝에 도착한 윌리엄은 행복해하며 경치를 구경하는 여유를 즐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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