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송성문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3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송성문은 경기 후 이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송성문은 120만원 상당의 오페라 미룩스 프리미엄 LED 마스크 풀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키움은 송성문을 비롯한 선수들의 투타 조화 속 10-1로 대승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2차전에서 8회 대타로 나서 결승타를 때린 송성문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첫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리며 공격 물꼬를 텄다. 이어 5회에는 만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으며 7회 우중간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덕분에 송성문은 함께 맹타를 휘두른 다른 동료들을 제치고 KBO가 선정한 데일리MVP에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시리즈MVP는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5타수 8안타(타율 .533) 3타점 4득점으로 활약한 이정후가 선정됐다.
[키움 송성문. 사진=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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