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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맥켄지 데이비스가 한국의 문화에 푹 빠졌다.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 등이 참석했다.
맥켄지 데이비스는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서울에 관련된 모든 것이 좋다. 음식도 좋고 찜질방도 정말 좋다. 사람들도 좋고, 한식도 정말 맛있다. 원래 다시 오려고 했지만 찜질방도 한국에 다시 오게 될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20일 밤 내한한 린다 해밀턴은 "어제 밤에 왔는데 맥켄지가 미리 와서 한국 탐험을 한 것 같다"라며 조언을 듣고 한국 여행을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에 맞서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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