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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016년 대법원에서 성매매 혐의 무죄 판결을 받은 배우 성현아가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은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오랜 시간 재판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성현아는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가는 게 맞고. 욕을 먹든 안 먹든. 왜냐하면 정당한 것은 내 길을 곧장 가는 것에 이견이 없어야 한다. 본인 스스로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거든. 상대방이 유부남도 아니었고. 더 웃긴 게 뭔 줄 아냐? 결혼했을 때 만났다고 그러는데 결혼 전에 선 본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걸 다 이야기하자면 사실 내가 억울한 게 더 많지. 할 이야기는 백가지가 넘지만 굳이 안 한 이유는 뭐 내가 굳이. 굳이. 아니면 됐지. 굳이. 안 하는 내 심정은 어떻겠냐며. 법에 걸린다면서 이야기하면. 재판 과정 이야기하면 법에 걸린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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