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표조작 의혹 '프로듀스X101' 제작진 휴대전화 압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제작진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방송사 제작진과 관계자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통화 기록 등을 대조하며, 순위 조작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제작사와 기획사 간의 조직적 유착 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27일 휴대전화에 대한 영장이 모두 기각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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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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