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에 이어 WKBL도 지난 시즌 대비 시즌 초반 관중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8일 "지난 19일 개막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홈 개막전 관중 수가 전년 대비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WKBL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6개 구단의 홈 개막전에 총 1만 6,869명이 입장했다. 이는 전년 시즌 대비 3,336명이 증가한 수치며, 최근 3시즌 동안 가장 높은 관중 수다.
공식 개막전이었던 부천, 이튿날 청주에서 열린 주말 경기에서는 각각 2,016명, 3,270명이 입장해 주말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 BNK 썸의 부산 홈 개막전은 무려 5,390명의 관중이 들어서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WKBL 관계자는 "구단별로 연고지 밀착 활동을 강화하고, 경기장 관람 여건 개선 등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힘쓴 구단들의 노력이 관중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BNK 홈 개막전.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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