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에, 설레는"…아이즈, 대만서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아이즈(IZ)가 데뷔 후 첫 해외 쇼케이스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한다고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대만 유명 음악플랫폼 KKbox를 통해 첫 중국어 디지털 싱글 '너의 눈'을 발매한 아이즈는 본격 중화권 활동을 위해 2일 '1st LIVE in TAIWAN' 쇼케이스를 연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중화권 유명 프로듀서 빌리 코(Billy Koh)와 손잡고 활동을 본격화하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중국 인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원 밀리언 스타'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많은 유명 가수를 키워낸 빌리 코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줄 아는 밴드 아이즈와 함께 중화권에 'K-밴드'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쇼케이스에서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너의 눈'은 아이즈의 미니앨범 1, 2집에 모두 수록됐던 '저격해'를 재해석해 가사와 보컬에 변화를 준 곡이다. 누군가의 아름다운 눈에 반해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로 새롭게 작사했으며, 경쾌한 멜로디가 더해져 두근거리는 연애 감정을 담아냈다.

이번 쇼케이스 진행에 앞서 공개한 디지털 싱글 음원 덕분에 대만 현지 언론 매체 및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쇼케이스는 언론 쇼케이스와 팬 쇼케이스로 나뉘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글로벌 'K-밴드'로서 어떤 무대로 현지 팬들을 매료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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