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이애미의 기세가 매섭다. 화력을 앞세워 휴스턴을 완파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 추격을 이어갔다.
마이애미 히트는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2019-2020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9-100, 29점차 완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파죽의 3연승을 질주,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전력을 개편해 기대를 모았던 휴스턴은 2연패를 당해 3승 3패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는 던컨 로빈슨(23득점 6리바운드 2블록)이 7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지미 버틀러(18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마이애미는 총 1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휴스턴을 무너뜨렸다.
사실상 1쿼터부터 양 팀의 명암이 갈린 경기였다. 마이애미는 1쿼터 스코어 46-14를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마이애미의 화력이 매섭게 발휘된 12분이었다. 마이애미는 4개의 3점슛을 터뜨린 가운데 메이어스 레너드의 덩크슛까지 더해 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마이애미는 2쿼터 들어 수비가 다소 흔들렸지만, 주도권만큼은 줄곧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내외곽을 오간 제임스 하든의 화력을 봉쇄하는데 실패했지만, 고른 득점분포 속에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1-46이었다.
3쿼터 역시 마이애미를 위한 시간이었다. 로빈슨이 3점슛을 터뜨려 웨스트브룩을 앞세운 휴스턴에 맞불을 놓은 마이애미는 레너드의 덩크슛, 버틀러의 돌파 등을 더해 흐름을 줄곧 유지하며 3쿼터를 운영했다.
3쿼터를 99-68로 마무리한 마이애미는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4쿼터 초반 타일러 헤로, 제임스 존슨이 3점슛을 터뜨려 휴스턴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은 마이애미는 4쿼터 중반부터 선수를 폭넓게 기용,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29점차 완승을 챙겼다.
[던컨 로빈슨.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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