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오늘(4일) 긴급 기자회견 '구도쉘리 논란 진실 밝힌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권혁수가 긴급 기자회견으로 유튜버 구도쉘리와의 진실공방 논란을 직접 밝힌다.

권혁수는 4일 오후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구도쉘리와 합동 방송 당시 상의 탈의 장면과 관련한 논란에 직접 입을 연다.

권혁수 측은 "오늘 오후 1시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작은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구도 쉘리는 지난 9월 30일 권혁수와 식당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옷차림에 대한 지적을 받은 구도 쉘리는 해명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도쉘리는 "(9월 30일) 라이브 방송 시작 전 권혁수에게 브라톱을 입고 촬영할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할지 물어봤다. 권혁수가 '티셔츠 입은 채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하라'고 했다. 난 호주에 있었고 한국방송 수위나 정서에 대해 잘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혁수가 상의 탈의 방송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권혁수가) (상의 탈의)한 건 괜찮다.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조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고 탈의시켰단 말을 못 하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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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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