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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예슬이 예능 MC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예능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연출 이민희 PD, 출연진 배우 한예슬, 헤어디자이너 차홍,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개그맨 조세호, 개그우먼 홍현희 등이 참석했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전문가들이 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 토크쇼다.
1981년생, 만 38세인 한예슬은 "20년 가까이 연기자 생활을 했다. 내년이면 마흔이다. 앞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주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에 지금까지와 다른 길, 그동안 두려워했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인 한예슬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소통에 대한 플랫폼이 다양하게 생겼고, 시대 흐름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유튜브도 도전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왕성하게 원 없이 활동해 보고 막을 내리면 어떨까 생각했다. 얼마 남지 않은 동안 활활 불태우고 장렬히 전사하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4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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