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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권혁수(33)가 구도쉘리의 '몰카 발언' 사과문을 대필해준 배경에 대해 밝혔다.
권혁수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기 유튜버 구도쉘리와의 합동 방송과 관련 진실공방전이 첨예하게 불붙고 있는 가운데, 자리를 마련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날 권혁수의 유튜브채널 '권혁수감성' 편집자는 "구도쉘리가 몰카 발언으로 해명 라이브 방송을 한 뒤에도 논란이 일자, 권혁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권혁수에게 '본인이 정신이 없으니 대필이 가능하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권혁수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저한테 말씀을 했다. 우리가 사과문을 써주자고 시작한 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권혁수는 "구도쉘리를 도와주고 싶었던 첫 번째 이유는 사과라고 올린 영상에 광고를 4번이나 올렸기 때문"이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제가 편집자한테 부탁을 한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편집자는 "사과문 대필은 우리의 강요가 아님을 구도쉘리에게도 분명하게 말했다. 구도쉘리와 관련 내용을 나눈 카톡 자료도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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