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해트트릭' 잉글랜드, 1000번째 A매치서 '7골 폭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000번째 A매치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A조 홈 경기에서 몬테네그로에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유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케인, 래시포드, 마운트, 산초, 윙크스, 체임벌린, 매과이어, 스톤스, 아놀드, 칠웰, 픽포드가 선발 출전했다.

인천에서 뛰는 무고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초반부터 화력을 뽐낸 잉글랜드는 번반 11분 만에 체임벌린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18분, 24분 케인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골은 계속됐다. 전반 30분에는 래시포드, 37분에는 케인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에 교체로 들어온 아브라함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7-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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