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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플라멩고(브라질)가 극적인 역전승과 함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했다.
플라멩고는 24일(한국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9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플라멩고는 지난 1981년 이후 38년 만에 남미 정상에 오른 가운데 통산 2번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성공했다. 플라멩고의 바르보사는 후반 44분 이후 멀티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리버 플레이트는 전반 14분 보레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플라멩고는 후반 44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렸다. 바르보사는 후반 44분 아라스카에타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플라멩고는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치투한 바르보사가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양팀은 경기 종료 직전 각각 팔라시오스와 바르보사가 퇴장 당한 가운데 결국 플라멩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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