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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야마구치 ??(32)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본 우완투수 야마구치 ??과 2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연봉 300만달러(약 34억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된 뒤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요미우리의 에이스를 맡은 야마구치는 26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91로 호투하며 다승 1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188개) 1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문을 두드렸다. 일본프로야구 14시즌 통산 기록은 427경기 64승 58패 112세이브 평균자책점 3.35다.
국내 팬들에게는 지난 11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의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2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흔들린 투수로 친숙하다.
[야마구치 ??.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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