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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송가인→유산슬→'미스터트롯', 트로트 신드롬은 이어질까.
2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된다. '미스터트롯'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미스트롯'의 시즌2 버전이다.
'미스트롯'은 2019년 가장 뜨거운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로 점철된 오디션 예능계에 트로트를 들고 나오며 한 획을 그었다. 시청률은 18.1%까지 찍으며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성적을 냈고 송가인, 홍자, 정미애, 김나희 등 프로그램이 발굴한 트로트 스타도 적지 않다.
그 열기를 이을 시즌2가 2일 문을 연다. 지난 시즌의 열기를 대변하듯, '미스터트롯' 예선에는 1만 5천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제작진은 그 중 101팀을 최종 진출자로 결정했다.
최종 진출자 중에는 고재근, 구자명, 천명훈 등 기존 가수는 물론, 수학강사 정승제 등 이색 이력을 지닌 인물도 가득해 시선이 쏠린다.
심사위원 '마스터' 라인업도 화려하다. '미스트롯'을 통해 송가인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발견해 낸 장윤정, 조영수, 노사연, 이무송, 신지와 박명수, 붐, 장영란 등이 시즌1에 이어 합류하고 진성, 김준수, 박현빈, 오마이걸 효정, 김세연 등 새로운 얼굴도 눈에 띈다.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의 송가인,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유재석) 등 걸출한 스타가 만들어 낸 트로트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미스터트롯'은 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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