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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MC몽이 시상식에 불참해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MC몽은 이날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음원 부문 2019년 10월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소감을 통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지 못했다. 뜻밖의 과분한 사랑을 받고 꿈같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순간이었다"고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이어 "제가 잘해서 받는 상이 아니라 못난 제 음악을 들어주신 팬 여러분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이 초심 잃지 말라고 주신 숙제 같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뿐이지만 좋은 음악 드려 드리는 게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제가 다시 음악을 할 수 있었다. 즐거움 드릴 수 있는 음악 위해 고민하고 뒤돌아보는 MC몽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는 (여자)아이들, 있지,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몬스타엑스, 벤, 볼빨간사춘기, 엔플라잉, 임재현, 장혜진&윤민수, 청하, 케이시, 태연, 화사 등이 참석했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있지 리아가 진행을 맡았다.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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