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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태사자 멤버 이동윤이 과거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9일 스포츠조선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슈가맨에 나온 태사자 멤버 중 한 명 전과자 아닌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며 과거 이동윤과 알고 지냈다는 지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인이 "글의 내용이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 범죄행위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고 한 달 넘게 유치장 신세를 지고 나와 보호관찰됐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
앞서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동윤에 대해 폭로하는 글이 등장해 진위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이동윤에 대한 폭로 글은 삭제된 상태다.
작성자는 "사촌 누나가 태사자 멤버 이동윤하고 같은 동네였는데 중학교 때 엄청 놀던 일진이었고… 술, 담배, 여자 등등 사고 많이 쳤다고 한다"며 "중학교 때 빽치기 하다가 경찰한테 잡혀서 구치소인가… 암튼 몇 개월 살다가 나와서 보호관찰? 무슨 교육 받는 도중에 미국으로 이민 갔다고 하더라"라고 적었다.
이어 "한창 태사자 활동할 때야 스마트 시대가 아니었으니 잘 넘어갔지만 요즘은 시대가 다른데…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컴백하고 활동해도 되는 건가요? 그래도 범죄자가 티비에 나오는 건 아닌 거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태사자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완전체로 출연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이동윤은 미국에 식당을 운영 중으로, 태사자 화보 촬영을 마치고 지난 7일 출국했다.
한편 변호사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로성 글을 게재하는 것은 명예훼손 등이 될 수 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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