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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재윤이 영화로 컴백한다.
이재윤은 2019년 12월 크랭크인 한 영화 '특수요원:코드명 P-69'(이하 '특수요원') 주인공 박원철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특수요원'은 모두가 숨죽이며 남북 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지켜보던 그 날에 벌어진 역사상 가장 숨막히는 구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재윤이 맡은 박원철은 딸을 위해 북한에 침투해 북한 과학자를 구출해 오는 인물이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알려졌듯, 마라톤과 주짓수 등 다양한 운동에서 선수급 실력을 갖춘 이재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 연기와 함께 깊이 있는 내면 연기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요원'은 한국 영화 무술 역사의 궤를 같이하는 신재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신 감독은 영화 '명량', '협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친구' 등을 비롯해 드라마 '각시탈'과 같은 굵직한 작품의 액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배우들에게 엄격한 액션 연기 지도로 유명한 신 감독은 영화 '회사원'(2012)에서 호흡을 맞춘 이재윤을 눈여겨보다 첫 상업 영화 주연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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