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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한 유벤투스가 파르마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6승3무1패(승점 51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호날두는 멀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16호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파르마를 상대로 호날두와 디발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램지, 마투이디, 피아니치, 라비오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산드로, 데 리트, 보누치,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43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파르마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넬리우스가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13분 호날두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디발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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