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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길(42·본명 길성준)은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 측에 따르면 길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 해당 방송분은 27일 전파를 탈 예정이며, 프로그램 속 길의 눈맞춤 상대는 비연예인이다.
길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7년 음주운전 적발 이후 3년 만이다. 2014년 음주운전 적발로 MBC '무한도전' 등 출연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는 길은 복귀 후인 2017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2004년 이미 한 차례 음주운전 적발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세 번째 음주운전 이후 길은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며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SNS에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뒤, 다시 카메라 앞에 선 길은 어떤 이야기를 꺼낼까?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대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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