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마음에 들었다."
LG가 2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서 이겼다. 연승을 달리며 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유병훈이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선수들의 공격력이 극대화됐다. 김시래의 패스를 받은 정희재와 김동량의 득점으로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3점슛만 12개를 넣었다.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끝까지 집중해줬다. 전자랜드와 붙을 때 김낙현, 김지완에게 점수를 많이 허용하면서 어려워졌는데, 강력한 수비를 주문했는데 잘해줬다. 리바운드서 이기면서 승리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병훈이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다. 현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마음에 들게 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조율도 하고 득점도 했다. 잘해줬다. 이전까지 자신 없는 플레이, 소극적인 플레이가 많았다. 수비도 끝까지 따라다니는 팀 디펜스를 잘 해줬다.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국내선수들에 대해 현 감독은 "강병헌이 요즘 슛 감각이 좋은데 3점슛이 잘 안 들어갔다. 그러나 정희재가 오랜만에 잘해줬다. 병현이는 주장으로서 제 역할을 잘 해줬다. 한 선수가 터지지 않을 때 다른 선수들이 터진 게 좋았다"라고 밝혔다.
[현주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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